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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맛집 리뷰

[석촌 맛집] 도톰&쫄깃 고깃집 <내가 잘가는 삼겹살집>에서 오겹살, 항정살 먹은 솔직 후기

by 친절한그녀💜 2020.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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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이미입니다.

어제는 즐거운 주말이 되는가 했는데 비가 추적추적 오더라고요.

간만에 나가서 외식 좀 하고, 석촌호수라도 좀 걸으려고 했는데, 비가 와서 그러지도 못하고 좀 우울해졌습니다.

그래도 이대로 우울하게 있을 수만은 없는 법!

비오는 날엔 고기와 술이죠!!! ㅎㅎㅎㅎ

즐거운 토요일을 맞이하여 집 근처 가까운 곳에 맛난 삼겹살집 <내가 잘가는 삼겹살집>이 있다고 하여 고기 한 사발 땡기러 출발했습니다!

 

 

 

위치는 석촌역 8번 출구에서 도보로 7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내부는 좀 작고 테이블이 5-6개 정도 있습니다!

 

외관

 

이름이 재밌는 것 같아요 ㅋㅋ 

내가 잘가는 삼겹살집이라니 ㅎㅎㅎ

너무 친근하고 직설적인 상호명인 것 같아요ㅎㅎ

정말 동네에서 자주 가는 삼겹살집이 될 수 있을지 없을지, 이제부터 보겠습니다 ㅋㅋ!

 

 

기름칠 엄청 한 솥뚜껑이 나왔습니다!

윤기가 좌르르 흘렀습니다.

 

 

네. 테라+진로 한 병씩 시키고 시작했습니다 ㅎㅎ

요즘엔, 테라+진로 세트를 <테진아>라고 부른다면서요?ㅋㅋㅋ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ㅎㅎㅎ

그나저나 테라는 여느때와 같이 정말 시원하고 맛있더라구요 > < 

마실 때마다 너무 맛난다 연발하며 마시는 것 같아요 ㅋㅋ

 

 

가게 내부

 

가게 내부 모습입니다.

저희는 오겹살 2인분 일단 주문 고고했습니다! 

200g에 13,000원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동네 삼겹살집의 친근함이 물씬 느껴집니다!

 

 

가게 내부에 붙어 있는 멘트가 너무 웃겨요. ㅋㅋㅋ

mbc, kbs, sbs, jtbc에 나온 맛집이 아니라, 그들이 아직 못찾아낸 숨은 맛집이래요! ㅎㅎㅎㅎ

99세 이하는 금연! 네 그냥 금연하라는 말이죠....ㅋㅋㅋ 

 

 

 

오겹살이 나왔습니다아아아아아 !!!!

두툼하고 기름기 껴서 맛나 보입니다.

후추가 솔솔 뿌려져 있어서 짭짤하고 맛있을 것 같아요.

군침 도네요 ㅎㅎㅎ

 

 

양파랑 버섯, 김치랑 콩나물 한움큼도 솥뚜껑 위에 얹어 주셨어요! 

 

 

기본찬이랑 쌈이랑 같이 푸짐한 고깃상!

"빨리 먹고 싶다..현기증 난다.."

 

 

점점 익어 갑니다..네 이제 먹을 시간이 다가옵니다!!

 

 

비주얼 보세요.. 노릇노릇하게 변한 것 좀 보세요..껍데기 달려 있는 거 보세요..

 

 

다 익었습니다..

이제 먹기만 하면 됩니다!!!!

 

 

드디어 한 입 시식!!!!

첫 번 째 한 점은 무조건 소금 간만 찍어서 고기 그대로의 맛과 질감을 충분히 느껴줍니다!

제 철칙이에요 ㅎㅎ

고기를 다른 것과 곁들여 먹는 건 그 이후에!

 

 

두 번째 점은 깻잎 쌈에 고기 한 점, 파무침, 콩나물, 쌈장 조금 얹어서 먹습니다. 

 

♥ 오겹살 맛은?

고기가 부드럽고 씹기 좋고, 맛있었어요.

지방만 있는 것도 아니고 지방과 살코기의 비율이 적절해서 딱 제가 원하는 그런 오겹살이었습니다.

몇 달 전에 다른 곳에서 먹었던 오겹살은은 지방은 거의 없이 살코기만 있고, 너무 두툼해서 씹기가 무척 어렵고

오겹살 특유의 그 야들야들함이 느껴지지 않아서 제 스타일은 아니었거든요..

이 집 고기는 오겹살이 가질 수 있는 그 기름기와 살코기를 모두 조화롭게 맛볼 수 있습니다.

석쇠에 구운 것이 아니라 기름칠한 솥뚜껑에 구워서 그런지 더 윤기나고 야들야들했던 거 같아요.

다만, 전 껍데기의 쫄깃함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인데, 기대했던 것만큼 껍데기 부분이 쫄깃하지 않았어요..

껍데기가 쫄깃하다기보다는 부드러운 식감이어서 오겹살 껍데기 러버인 저는 조금 아쉬웠습니다.ㅠ

 

네 2차전 갑니다.

이번엔 항정살입니다.

200g에 14,000원입니다.

 

 

항정살 나왔습니다.

 

 

역시 후추간 송송

 

 

솥뚜껑 위에 얹어줍니다!

 

 

다 익어가요ㅠㅠ 이것도 기다리기 어려워요

 

 

완전 노릇노릇해졌어요.

 

 

노릇노릇한 항정살 자태가 말이 안나오네요..

♥ 항정살 맛은? 

정말 쫄깃하고 맛있는 그런 항정살 식감이에요.

너무 느끼하지도 않고 너무 질기지도 않고

식감 좋을 정도로 쫄깃하게 맛있었어요.

저는 이 항정살의 쫄깃함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여기 항정살은 제 입맛에 잘 맞고 다음 번에도 시켜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고기는 다 먹어가니, 입가심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비냉같은 물냉 하나 추가했습니다. 

이건 5,000원!

 

 

새빨간 소스 샥샥 비비고 나면 색깔은 안 매운 비냉처럼 변해요!

새콤달콤해서 자칫 느끼할 수 있는 고기랑 궁합이 최고인 거 같아요.

 

♥ 에이미 솔직 평점

  • : 3.7점
  • 서비스: 3.5점
  • 분위기: 3.5점
  • : 3.7점
  • 가격: 4.5점
  • 재방문 의사: '글쎄요'와 YES의 그 사이 어딘가..

 

이상 석촌 고기집 <내가 잘가는 삼겹살집>에서 오겹살, 항정살, 물냉 시켜 먹은 후기였습니다.

남은 주말 알차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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